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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대설특보 해제됐지만 바닷길 등 교통 통제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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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대설특보 해제됐지만 바닷길 등 교통 통제 지속

    눈이 내리는 가운데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유대용 기자눈이 내리는 가운데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유대용 기자
    전남에 발효된 대설특보는 대부분 해제됐지만 쌓인 눈과 강풍의 영향으로 일부 지역의 교통이 여전히 통제되고 있다.
     
    25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해 흑산도.홍도(대설 주의보)를 제외한 전남 전역에 내려졌던 대설 특보가 해제됐다.
     
    하지만 담양·곡성·구례·화순 한파경보를 포함해 전남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평년보다 10~15도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고 있다.
     
    해안지역에는 강풍 특보가, 바다에는 풍랑 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눈은 이날 오전까지 전남 서해안에 1㎝ 가량 더 내리다 그치겠지만 육로와 바닷길 통제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진도·함평·구례지역 4곳의 도로가 통제됐으며 쌓인 눈이 녹지 않아 일부 시·군버스는 단축·우회 운행에 나서고 있다.
     
    풍랑특보가 내려진 바닷길의 경우 여수 7개 항로 여객선 9척을 비롯해 전남 전체 52개 항로 81척 가운데 12개 항로 여객선 15척의 운항이 중단됐다.
     
    일부 항로는 이날 오후쯤에나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은 그쳤지만 곳곳에 빙판길이 만들어졌다.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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