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퍼 신규 트림 디 에센셜. 현대자동차 제공'노사상생형 일자리 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생산하는 현대자동차의 경차 '캐스퍼'가 국내 경차 1위 자리에 오르는 등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국내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첫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 캐스퍼는 지난 달 총 5573대가 판매됐다.
이는 지난 해 9월 출시 이후 월간 기준으로 최대 판매량을 기록한 것이다.
현대자동차 내 판매순위도 1위 포터(7020대)와 2위 아반떼(5700대)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캐스퍼는 올해 1~11월까지 누적판매 대수가 총 4만 4493대로, 올해 국내 경차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라이벌인 기아의 레이가 11월까지 4만 583대 판매를 기록하며 캐스퍼를 뒤쫓고 있지만, 4천여대 차이를 뒤집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캐스퍼는 지난해 9월 출시 후 지난해 11월 3965대를 시작으로 올해 11월까지 한 차례도 월 판매량이 3천대 아래로 떨어지지 않았다.
캐스퍼는 이번 달에도 지난 달만큼 판매되면 올해 연간 판매대수가 5만대를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올해 캐스퍼의 경차 판매 1위를 기념해 12월 한 달 동안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캐스퍼와 캐스퍼 밴 구매 고객에게 50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 특별 할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