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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쉽고, '수학·영어' 변별력 확보…수학에서 당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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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어' 쉽고, '수학·영어' 변별력 확보…수학에서 당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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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요약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 149→134점으로 크게 하락
    수학 만점자 2702명→934명으로 3분의1 토막
    영어 1등급 늘었지만 2·3등급 줄어 변별력 확보

    교육부 제공교육부 제공
    2년차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진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국어는 쉽고 수학과 영어는 변별력을 가진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불수능'이었던 국어는 표준점수 최고점(사실상의 '만점')이 15점이나 하락했다. 수학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약간 하락했지만, 만점자가 지난해의 3분의 1수준으로 급감하며 2018학년도 수능 이후 가장 적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달 17일 치러진 2023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8일 발표했다.
     
    국어는 표준점수 최고점이 지난해 149점에서 올해 134점으로 크게 하락해 지난해보다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국어영역은 지난해 수능에서 표준점수 최고점이 149점으로 지난 2019년 150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았다.
     
    표준점수는 시험이 어려웠는지 쉬웠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시험이 어려워 평균 성적이 낮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높아지고, 시험이 쉬우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하락한다.
     
    국어의 1등급컷(1등급과 2등급을 가르는 구분점수)도 지난해 131점에서 올해 126점으로 5점이나 하락했고, 만점자 수는 지난해 28명(0.01%)에서 올해 371명(0.08%)으로 크게 늘었다.
     
    교육부 제공교육부 제공
    수학의 경우 표준점수 최고점이 지난해(147점)에 비해 2점 하락한 145점을 기록했지만, 만점자 수는 934명(0.22%)으로 지난해 2702명(0.63%)에 비해 3분의 1로 줄었다. 1등급컷은 133점으로 지난해(137점)에 비해 4점이 하락했다.
     
    수학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국어보다 11점이나 높게 형성되면서 이과생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이번 수능은 수학이 결정적인 변별력을 가진 과목이 됐다"며 "이과 학생들이 수학에 강하기 때문에 이과 학생들이 문과를 교차 지원할 경우, 문과 학생들은 사실상 속수무책"이라고 분석했다.
     
    교육부 제공교육부 제공
    절대평가인 영어영역에서는 원점수 90점 이상으로 1등급을 받은 수험생은 3만4830명(7.83%)으로, 아주 어려웠다는 평가를 받았던 지난해 2만7830명(6.25%)보다 다소 늘었다.
     
    다만 2등급은 21.64%에서 18.67%로, 3등급은 25.16%에서 21.75%로 각각 줄어드는 등 중상위권 수험생들에게 변별력을 가진 것으로 분석된다.
     
    탐구영역의 경우 1등급컷은 사회탐구 65~68점, 과학탐구 64~68점, 직업탐구 67~74점으로 나타났다.
     
    절대평가인 한국사 1등급 비율은 28.88%(12만9273명)로 지난해(37.57%)보다 크게 줄었다.
     
    지난해 수능부터 절대평가로 바뀐 제2외국어/한문영역의 경우 원점수 45점 이상으로 1등급을 받은 학생 비율이 러시아어Ⅰ 2.09%, 아랍어Ⅰ은 2.16%인데 비해 중국어Ⅰ은 11.33%로 과목별 편차가 컸다.
     
    올해 수능에는 50만8030명이 원서를 내 88.1%인 44만7669명이 응시했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9일 교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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