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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인파' 이태원서 100여명 사상…소방·경찰 총출동



사회 일반

    '핼러윈 인파' 이태원서 100여명 사상…소방·경찰 총출동

    지난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맞아 인파가 몰려 사고가 발생, 소방대원들이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지난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맞아 인파가 몰려 사고가 발생, 소방대원들이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사고로 사상자가 100명 이상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용인력 및 장비 등 자원을 총동원해 대응에 나섰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은 이날 오후 10시 46분경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턴호텔 옆 골목 일대 행사장에서 압사사고가 발생해 사상자가 100명 이상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1시 50분 대응 3단계를 발령했고 358명의 인력을 투입해 사고 수습에 나서고 있다. 이태원역 인근 한강로에 임시 응급의료소를 설치해 부상자들을 치료 중이다.

    서울대 병원과 강동 경희대 병원, 한양대 병원 재해의료지원팀도 현장에 도착해 부상자들을 구조하고 있는 상황이다.

    소방당국은 전국에서 142대의 구급차를 동원했다. 서울에선 119구급차 52대가, 서울 이외 지역에서도 구급차 90대가 출동했다. 경기 50대, 인천·충남·충북·강원 각각 10대씩이다.

    경찰도 긴급 대응에 나섰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서울경찰청 가용경력 최대 지원 등 비상조치를 발령했다. 김광호 서울경찰청장도 사고 현장에서 직접 지휘를 할 방침이다.

    이태원 일대에서는 핼러윈을 앞둔 주말인 이날 밤 곳곳에서 파티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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