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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말고 의원실에서'…서일준 의원, 황제 조사 요구 의혹



경남

    '경찰서 말고 의원실에서'…서일준 의원, 황제 조사 요구 의혹

    경찰 2차례 이상 출석 요구
    서 의원, '자신은 알지 못하는 일' 부인

    서일준 의원 페이스북 캡처서일준 의원 페이스북 캡처
    지난 6.1 지방선거 과정에서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수사를 받는 서일준 국민의힘 국회의원(거제 지역구)이 경찰의 출석 요구를 사실상 거부하며 의원실에서 황제 조사를 받겠다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

    KBS창원 등에 따르면 경남경찰청은 지난 7월부터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된 서일준 의원을 수사하기 위해 2차례 이상 출석 요구서를 전달하거나 출석을 요구했다.

    서 의원은 지난 5월 당시 박종우 국민의힘 거제시장 후보 지원 유세 중 현대중공업 특혜 매각을 반대하는 대우조선 노조 간부들을 당시 변광용 더불어민주당 후보(당시 거제시장)가 경찰에 고발했다는 허위의 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는다.

    서 의원 측은 그러나 국회 일정 등을 이유로 경찰 출석을 미루다 지난달 중순에는 자신의 의원실인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조사해달라 경찰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일반인이 피의자 신문 조사에 계속 불응할 경우 체포영장까지 발부되는 점을 감안하면 국회의원의 지위를 이용한 황제 조사 요구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서일준 의원은 자신은 알지 못한 사실이라며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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