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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메가시티도 불안…KTX세종역 좌초 불씨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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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권 메가시티도 불안…KTX세종역 좌초 불씨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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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북 이어 부울경도 메가시티 좌초 위기…새정부 추진 동력 약화
    KTX세종역 두고 세종·충북 이해충돌 갈등 불가피

    충북도 제공충북도 제공
    최근 대구.경북에 이어 부.울.경 메가시티까지 좌초 위기에 놓이면서 충청권 메가시티의 향배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KTX세종역 재추진 등 세종과 충북의 이해관계가 충돌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28일 충청북도 등에 따르면 내년 1월 출범 예정이었던 전국 첫 특별지방자치단체인 부울경 특별연합이 좌초 위기에 처했다.

    최근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실익이 없다며 이탈을 선언한 데 이어 김두겸 울산시장도 잠정 중단을 공식화했기 때문이다.

    이미 지난 3월 광역행정기획단 사무국까지 출범한 대구.경북 특별지자체도 홍준표 대구시장 취임 이후 관련 조직이 폐지되면서 앞날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정권 교체 이후 자치단체 간 이해관계가 상충되면서 전국적으로 추진 동력을 잃고 있는 모양새다.

    최근 충청권 메가시티도 KTX세종역 논란 등이 재연되면서 좌초 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기는 마찬가지이다.

    앞서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를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지난 8월 민선8기 첫 행정협의회를 열고 올해 안에 메가시티 초석이 될 충청권 특별지자체 설립을 위한 합동추진단 구성 등을 합의했다.

    하지만 최민호 세종시장은 전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개최 전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KTX세종역의 국가 계획 반영을 건의하면서 충청권 공조에 찬물을 뿌렸다.

    김 지사도 이날 충북도의회의 대집행부 질문에서 "거론할 필요가 없다"며 거듭 반대 입장을 분명하게 밝혀 당분간 갈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그는 "긴 말이 필요 없이 불가하고 불필요한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이는 세종시 조성의 역사적 문제와 국토교통부의 불가 결론을 번복하는 문제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청권 광역철도가 계획되고 있는데 여기에 세종역을 만드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충청권이 KTX세종역 논란 등 갈등의 불씨를 끄고 메가시티를 선도해 나갈 지, 아니면 좌초 위기의전철을 밟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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