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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위장 수사로 아동성착취물 판매한 20대 검거



전북

    경찰, 위장 수사로 아동성착취물 판매한 20대 검거


    인터넷에 아동성착취물을 게시하고 50여 회에 걸쳐 해외 SNS를 통해 판매·유통한 20대가 검거됐다.
     
    전북경찰청은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등 혐의를 받은 20대 A씨를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2년 1월부터 인터넷 웹하드에 아동성착취물을 게시한 뒤 50여 회에 걸쳐 판매·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경찰 수사를 피하기 위해 해외 SNS를 이용해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해 9월 시행된 아동·청소년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위장 수사를 활용해 피의자를 추적해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또 경찰은 현장에서 압수한 휴대전화를 분석해 아동성착취물을 구매한 이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외에도 경찰은 올해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와 사이버 성폭력 범죄에 대한 집중 수사를 통해 33명을 검거하여 그 가운데 3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16건에 대해서도 추가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국선변호인 선임과 영상물 삭제·차단을 하고 있다. 또 심리상담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전북경찰청 김광수 사이버범죄수사대장은 "사이버성폭력수사팀을 중심으로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집중 단속체계를 이어 가겠다"며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보호에도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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