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박완수 4년 도정과제 실천계획 9월 공개…"성과 중심 인사 반영"



경남

    박완수 4년 도정과제 실천계획 9월 공개…"성과 중심 인사 반영"

    핵심요약

    박완수 4년의 도정과제 실천계획

    공약 포함 도정과제 이행 위한 137개 세부과제 실천 계획 수립
    도민 의견 수렴 거쳐 9월 중 확정

    박완수 경남지사 취임식. 경남도청 제공박완수 경남지사 취임식. 경남도청 제공
    민선 8기 박완수 경남도정의 공약을 포함해 4년간 추진할 전략 과제들이 구체화돼 오는 9월이면 도민에게 공개된다.

    '철저한 도민 이익 중심'의 도정을 펼치고 있는 박완수 지사는 도정 과제 성과를 보고 인사에 반영하겠다고 했다.

    경상남도는 박완수 지사 주재로 '민선 8기 도정과제 실천계획 보고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행정·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실국본부단장이 모두 모였다. 실국별로 구체적인 도정 실천 과제 발표와 함께 문제점,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 지사는 이 자리에서 "공약을 비롯한 도정 과제는 도민과의 약속인 만큼 계획보다 실천이 더욱 중요하다"며 "현실적으로 어려운 과제들은 도민과 충분히 소통하면서 성과를 내고 도민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도정 과제는 박 지사의 공약을 중심으로 주요 정책 사업과 이를 연계하거나 보완하는 사업으로 구성됐다.

    조직구조·조직문화·재정·규제혁신 등 4대 혁신을 비롯해 튼튼한 경제 넘치는 일자리, 편리한 공간 융성한 문화, 안전한 생활 든든한 복지, 쾌적한 환경 넉넉한 농산어촌 등 5대 목표, 26개 정책 과제, 137개 세부과제가 민선 8기 도정의 추진 기반이다.

    과제별로 달성해야 할 최종 목표에 따른 연차별 목표, 추진 일정, 실현 가능한 재정, 도의 역할 등이 실천 계획에 담긴다.

    주요 과제를 보면, 투자 유치를 활성화하고자 전문성을 갖춘 전담 조직을 설립한다. 기업·투자 전문가로 구성된 도지사 직속의 '경남도 투자유치자문위원회'가 오는 25일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국내외 기업의 도내 이전과 대규모 투자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맞춤형 인센티브도 발굴한다.

    경남도청. 최호영 기자경남도청. 최호영 기자
    항공우주 정책과 산업을 총괄할 전담기구인 항공우주청 설립, 서부경남 항공우주클러스터 구축 등을 추진해 경남을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 수도로 만든다.

    대학의 특화분야를 활용해 청년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고 기업과 협력해 민간 주도의 일자리 창출, 청년·여성·중장년·노인 등 맞춤형 일자리 지원, 신중년 일자리 전담기관 설립 등을 추진한다.

    도는 도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친 이후 다음 달 안에 도정과제 실천계획을 확정해 공개한다.

    도정 과제 이행의 속도를 내고자 추진 상황을 분기마다 점검하고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를 비롯한 시민단체 평가 등을 연 1회 추진한다.

    박 지사는 "과제 실천을 위한 국비 확보는 도민에게 혜택을 드린다는 점에서 기업 투자 유치와 같은 효과"라며 "간부들이 중심이 돼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해주시고 앞으로 성과 평가를 통해 인사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