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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경찰청장에 윤희근 내정…내일 국가경찰위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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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임 경찰청장에 윤희근 내정…내일 국가경찰위 소집

    신임 경찰청장에 내정된 윤희근 경찰청 차장. 충북경찰청 제공 신임 경찰청장에 내정된 윤희근 경찰청 차장. 충북경찰청 제공
    윤희근 경찰청 차장이 신임 경찰청장에 내정됐다.

    4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신임 경찰청장에 윤 차장을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차장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경찰대(7기)를 졸업하고 1991년 경위로 임용된 후 충북청 정보과장, 제천경찰서장, 경찰청 경무담당관, 서울 수서경찰서장, 서울경찰청 정보과장,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 경찰청 자치경찰협력정책관과 경비국장 등을 역임했다. 조직 내 '정보통'으로 분류된다. 부드러운 성품과 합리적인 소통 능력, 업무 실력을 갖췄다는 평을 받는다.

    윤 차장은 지난해 12월 치안감을 달고 반년도 되지 않아 치안정감에 올라섰기에 청장에 임명되면 전례 없는 '초고속 승진'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경찰대 7기인 점을 고려하면 민갑룡, 김창룡 청장에 이어 3차례 연속 경찰대 출신 수장이 되며, '기수 파괴' 인사로도 평가될 것으로 보인다.

    윤 내정자는 오는 5일 예정된 국가경찰위원회의 동의를 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이 제청하면 청문회를 거친 뒤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게 된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사의를 표명한 김창룡 경찰청장에 대한 사표는 조만간 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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