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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시·군 공무원, 시·군이 직접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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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시·군 공무원, 시·군이 직접 뽑는다

    2022년 3회 임용시험부터 모든 직렬 면접
    해당 시·군 시행, 필기 합격자 선발 예정의 110%
    7월 중순부터 서류전형, 면접

    지난달 18일 2022년도 지방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장인 종로구 청운중학교에 수험생이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지난달 18일 2022년도 지방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장인 종로구 청운중학교에 수험생이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전북도가 오는 8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는 시·군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을 해당 시·군에 맡겼다.

    1일 전북도에 따르면 '2022년도 제3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과 관련해 서류전형과 면접시험, 최종합격자 공고를 시·군이 한다.

    지난해 7월 일부 직렬(일반행정, 사회복지, 일반농업, 일반토목, 건축)의 지방공채 면접을 시·군에서 실시한 이후 올해는 모든 직렬로 전면 확대됐다.

    세무, 전산, 사서, 공업, 녹지, 보건 등의 직렬도 이번 임용시험에선 면접을 직접 시행한다.

    또한 처음으로 필기시험 합격자를 선발 인원의 100%에서 110%로 상향 조정했다.

    이를 적용한 2022년 3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의 시·군 필기 합격자는 모두 1천72명이다.

    시·군은 이달 중순부터 필기 합격자를 대상으로 서류전형, 면접시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8월 3일 발표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서류전형과 면접을 시·군에 맡긴 것은 지역 특색에 맞는 면접을 통해 우수인재를 채용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군 의견을 토대로 지속 시행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했다.

    한편, 신규 공무원 채용은 공개경쟁 임용시험을 원칙으로 한다. 다만 전문지식과 경험이 요구되는 연구직, 일부 기술직은 필수자격증 등 응시자격이 필요한 경력경쟁 임용시험으로 치른다.

    이번 3회 지방공채는 올해 최대 규모 임용시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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