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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김갑·민제호·한흥교 7월의 독립운동가 선정



대전

    독립기념관 김갑·민제호·한흥교 7월의 독립운동가 선정

    중국 상하이 최초 한국인 독립운동 단체 '동제사'에서 활동

    한흥교 선생 가족 사진. 독립기념관 제공.한흥교 선생 가족 사진. 독립기념관 제공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은 국가보훈처, 광복회와 공동으로 동제사에서 활동하였던 김갑, 민제호, 한흥교 선생을 7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고 공훈을 기리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독립기념관에 따르면 상하이 최초 한국인 독립운동단체인 동제사에서 활동하던 독립운동가들은 19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 후 임시정부의 여러 직책들을 역임하면서 독립운동을 이어나갔다.

    경상도 지역의 첫 비밀결사인 대동청년단에 참여하기도 했던 김갑 선생은 상하이로 망명 후 동제사 회원이 돼 1919년 4월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상하이 프랑스 조계에 세워지자,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경상도 대표의원, 노동총판, 재무장등을 역임했다. 1930년에는 김구, 조완구, 엄항섭 등과 함께 한국독립당 창당에 참여하기도 했다.

    민제호 선생은 1913년 상하이로 망명한 뒤 동제사에 참여해 1919년부터 1929년까지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의원을 지내고 대한적십자회, 상하이 대한인 거류민단을 통해 임시정부를 지원했다.

    한흥교 선생은 1912년 신규식, 조성환 등과 함께 동제사 조직에 참여해 한국 독립운동가들의 의료를 도맡았다. 1935년부터 광복될 때까지 산시성 타이위안에서 대동병원을 운영하며 독립운동을 지원했다.

    이들의 사진 등과 관련 자료들은 1일부터 30일까지 독립기념관 야외 특별기획전시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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