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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무풍에어컨, 출시 6년 만에 스탠드형 판매 20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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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산업

    삼성 무풍에어컨, 출시 6년 만에 스탠드형 판매 200만대 돌파

    핵심요약

    삼성전자는 2016년 세계 최초 직바람 없는 무풍에어컨을 출시, 현재 전 세게 78개국까지 판매국을 확대했다. 무풍에어컨은 초속 0.15m 이하의 바람으로 실내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해주는 제품이다.

    삼성전자가 2022년형 무풍에어컨 인기에 힘입어 광주사업장에 위치한 에어컨 생산라인을 2월부터 풀가동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하남산단 6번로에 위치한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서 직원들이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를 생산하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삼성전자가 2022년형 무풍에어컨 인기에 힘입어 광주사업장에 위치한 에어컨 생산라인을 2월부터 풀가동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하남산단 6번로에 위치한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서 직원들이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를 생산하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의 무풍에어컨 스탠드형의 국내 누적 판매량이 출시 6년 만에 200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28일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에서 '삼성 에어컨 혁신 기술 브리핑'을 열고 무풍에어컨 관련 기술과 사업 계획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2016년 세계 최초 직바람 없는 무풍에어컨을 출시, 현재 전 세게 78개국까지 판매국을 확대했다. 무풍에어컨은 초속 0.15m 이하의 바람으로 실내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해주는 제품이다.  

    무풍 라인업 갯수는 출시 당시 20개에서 60개로 늘었다. 누적 판매량은 출시 6년 만에 200만대를 넘어섰다.

    노수혁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무풍 에어컨은 국내 소비자의 하루 에어컨 평균 사용 시간 4시간 30분 중 실제 강력한 찬바람을 원하는 시간은 단 10분이라는 조사 결과에 착안해서 기획된 제품"이라며 "석빙고에서 착안해 기류감을 최소화한 바람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노 상무는 "무풍에어컨은 무풍 패널, 서큘레이터 급속 냉방, 고효율·친환경 등 3가지 축을 중심으로 발전을 거듭해왔다"고 설명했다.

    노수혁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가 28일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에서 진행된 '삼성 에어컨 혁신 기술 브리핑'에서 무풍에어컨의 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노수혁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가 28일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에서 진행된 '삼성 에어컨 혁신 기술 브리핑'에서 무풍에어컨의 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무풍에어컨의 핵심 기술은 '마이크로 홀'이다. 직경 1mm 이하의 미세한 구멍을 최대 27만개 배치해 부드러우면서도 시원한 냉기를 제공한다. 최초 출시 당시 13만5천개였던 미세한 구멍이 이제는 2배로 늘어났다.

    무풍 면적도 10만6232㎟에서 21만6710㎟로 두 배 이상 늘었다. 무풍에어컨 팬 개수도 하이패스 팬에 서큘레이터 팬을 더해 4개 팬이 무풍 냉기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균일하게 사각지대 없이 균일하게 집안 곳곳으로 보낸다.  

    올해는 실내외 열교환기 면적을 각각 36%, 67%가량 늘리고 인버터 모터와 압축기의 효율을 높여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모델을 13개 출시함으로써 업계 최다 수준을 확보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 4월 국내 업계 최초로 탄소배출량을 줄여주는 친환경 'R32' 냉매를 새롭게 도입했다. 일회용 건전지를 사용하지 않는 '솔라셀' 리모컨 등 친환경 기술도 적용됐다.

    무풍에어컨은 고객이 원하는 대로 맞춤형 콘셉트를 적용해 총 158가지의 색상 조합이 가능하다. 봄·가을이나 비 오는 날, 간절기 등에 따뜻한 바람을 보내주는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체온풍' 기능도 선보였다.

    삼성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체온풍' 제품 이미지. 삼성전자 제공삼성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체온풍' 제품 이미지.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올여름 에어컨 시장 수요가 비교적 탄탄할 것으로 분석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6월에도 일최저기온이 25도를 넘는 초유의 '열대야' 현상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이경주 프로는 "4~5월부터 때 이른 더위가 찾아왔고 6월부터 열대야도 나타나 에어컨 수요는 지난해 약 200만대보다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위생관리의 편의성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가정에서도 손쉽게 에어컨의 패널을 분리·청소할 수 있는 '이지 오픈 패널'을 2020년부터 적용하고 있다.

    노 상무는 "누구나 쉽게 패널을 분해·조립할 수 있도록 '이지 오픈 패널'을 만들었다"며 "패널이 분리되면 전원이 자동 차단하고 전기 커넥터는 만질 필요가 없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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