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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만 회원' 서울시 '따릉이' 연말까지 3천 대 추가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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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0만 회원' 서울시 '따릉이' 연말까지 3천 대 추가도입

    이용량 전년대비(1~5월) 40% 증가

    따릉이. 서울시 제공따릉이.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연말까지 공공자전거 '따릉이' 3천 대를 신규 도입하고 노후된 3천 대도 새 자전거로 교체한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와 친환경 이동수단의 각광으로 따릉이 이용량 증가도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따릉이 이용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올 상반기(1~5월) 따릉이 이용량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0% 가까이 증가했다. 대여건수로 보면 전년 동기간 1022만 건이었지만 올해 1414만 건에 달한다.

    작년 6~10월 이용 건수가 연간 이용 건수의 절반 이상(53.9%)을 차지했다. 월별 이용현황을 보면 9월이 374만 건으로 가장 많았고 6월(346만 건), 10월(345만 건), 7월(338만 건), 8월(325만 건) 순이었다.

    시는 따릉이 이용량이 많은 6~10월에 대비해 신규 물량 3천 대 중 1천 대를 지난 17일 현장에 조기 배치했다. 나머지 신규 따릉이 2천 대는 9월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해 연말까지 배치하고 교체 따릉이 3천 대는 11월부터 교체를 시작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현재 자전거 4만 1500대를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2천 대가 추가 도입되면 총 4만 3500대로 확대된다. 대여소도 작년 2600개소로 확대한 데 이어 올 연말까지 250개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시민 350만 명이 회원으로 이용하고 있고, 최근 이용률이 급증하고 있는 따릉이는 없어서는 안될 친환경 단거리 생활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노후된 따릉이도 적시에 교체하여 사고를 예방하고, 또한 지속적인 신규 확충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따릉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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