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제공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가 코로나19로 2년간 중단된 하계 해외 프로그램을 재개한다.
경일대는 20일 하계방학 해외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 2백 명과 함께 '2022 하계 글로벌인재육성 프로그램 발대식'을 진행했다.
지난 2000년부터 시행한 글로벌인재육성 프로그램은 어학연수와 테마체험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어학연수는 미국의 '네바다 주립대', 영국의 '울버햄튼대', 캐나다의 '궬프대'에서 진행되며 현지에서 어학 관련 교육과 문화 체험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테마체험은 영국, 미국, 스페인, 프랑스 등 11개국에서 25개 팀이 자신들이 선정한 주제에 맞게 해외 체험과 탐방을 진행한다.
경일대는 어학연수 참가자에게는 소요경비의 최고 95%까지 지원하고, 테마체험 역시 경비를 지원한다.
발대식에 참여한 사진영상학부 2학년 이재호 씨는 "코로나19로 해외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막혀 있다가 재개된 프로그램에서 선발돼 기쁘다"며, "값진 경험을 쌓고 사고의 폭을 넓히는 계기로 삼겠다"고 전했다.
정현태 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건설 중인 글로벌베이스캠프와 함께 학생들의 해외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