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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3년만 축제 속속 재개…첫 대면축제에 모처럼 활기



교육

    대학가 3년만 축제 속속 재개…첫 대면축제에 모처럼 활기

    지난 24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2022 고려대 대동제에서 학생들이 래퍼 비와이의 공연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지난 24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2022 고려대 대동제에서 학생들이 래퍼 비와이의 공연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유행 감소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중단됐던 대학 축제가 3년 만에 속속 재개되면서 대학가가 활기를 띠고 있다.

    25일 대학가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주요 대학들의 축제가 몰려있다.

    코로나19 유행기에 대학에 입학한 이른바 '코로나 학번(20, 21학번)' 학생들은 입학식, 신입생 OT, MT 등 대학 생활의 '알짜'를 경험하지 못했던 만큼 처음 맞는 대면 축제에 큰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고려대와 중앙대는 지난 23일부터, 경희대는 24일부터 축제가 진행 중이고 한양대와 건국대는 이날부터 한국외대는 26일부터 연달아 축제가 시작된다.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금잔디광장에서 열린 대동제 축제에서 학생들이 취식존에 앉아 간식을 먹고 있다. 연합뉴스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금잔디광장에서 열린 대동제 축제에서 학생들이 취식존에 앉아 간식을 먹고 있다. 연합뉴스
    앞서 서울대, 성균관대, 서강대 등은 지난주 대동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한양대는 싸이, 에스파, 다이나믹듀오, 지코, 잔나비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해 타교 학생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한양대 관계자는 "3년 만의 축제이다 보니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고려대도 에스파, 악동뮤지션 등을 초청하는 한편 학생들이 노래 경연을 벌이는 '고대갓 탤런트'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중앙대는 연예인 무대보다는 버스킹, 플리마켓, 영화제 등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국외대는 본교 특성을 살려 세계 여행 컨셉의 부스들을 설치해 각국의 문화를 간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을 준비 중이다. 지난 2년간 코로나로 침체했던 동아리 활동을 되살리기 위한 동아리박람회도 함께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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