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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격리자, 28일·6월 1일 오후 6시 30분부터 투표 가능



보건/의료

    확진·격리자, 28일·6월 1일 오후 6시 30분부터 투표 가능

    확진·격리자 8회 지방선거 투표 위한 일시적 외출 허용
    28일엔 오후 6시 30분~8시, 6월 1일엔 6시 30분~7시 30분까지

    6.1지방선거를 앞두고 한 인쇄업체에서 관계자가 서울시장 선거 투표용지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6.1지방선거를 앞두고 한 인쇄업체에서 관계자가 서울시장 선거 투표용지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사전투표 2일차인 28일 그리고 선거 당일인 다음달 1일 선거 참여를 위한 일시적 외출이 허용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25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러한 내용의 지방선거 방역관리 계획을 각 중앙부처와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논의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 또는 격리자의 경우 사전투표 이틀 차인 28일에는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지방선거 당일인 다음달 1일에는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외출 후 투표가 가능하다. 투표소에 올 경우 신분증과 함께 사전에 연락 받은 문자를 제시하면 된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확진자분들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서 외출해 주실 것을 미리 당부드린다"며 "정부도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가 이루어지도록 투표, 개표지원 상황실 등을 운영하고, 또 선거관리위원회와 행정안전부 그리고 질병관리청, 보건복지부를 중심으로 핫라인을 개설해서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공동으로 신속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감소세가 지속되고 확진자 관리도 일반의료체계로 전환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코로나19 전담 병상도 단계적으로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현재 보유한 병상은 모두 8625개로 4월 18일부터 중증·준중증 병상 1653개를 포함해 모두 2만656개의 병상을 지정해제했다. 감소하는 코로나19 환자 뿐만 아니라 일반 환자 치료에도 사용하기 위한 차원이다. 당국은 이렇게 병상 감축을 진행해도 하루 확진자 15만~20만 정도는 대응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중대본은 "잔여 병상은 확진자 추이, 병상조정 원칙, 지자체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조정하겠다"며 "7개 권역 별로 병상을 공동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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