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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력 가진 창업기업 불 밝힐 '팁스'…경남 첫 운영사 탄생



경남

    기술력 가진 창업기업 불 밝힐 '팁스'…경남 첫 운영사 탄생

    핵심요약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시리즈벤처스, 팁스 운영사 선정
    도내 우수 기술 창업기업에 최대 7억 원 정부 지원 기회 확대

    스마트이미지 제공스마트이미지 제공
    경남에도 정부의 최대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운영사가 탄생했다.

    경상남도는 지역 창업 기획·투자사인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시리즈벤처스(유)가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 운영사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팁스(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는 운영사가 기술 역량을 갖춘 창업 기업을 발굴해 먼저 투자한 후 중소벤처기업부에 추천하면 선정 평가를 거쳐 매칭 지원한다.

    팁스에 선정되면 기술개발 5억 원, 창업사업화 1억 원, 해외마케팅 1억 원 등 최대 7억 원의 자금 지원과 엔젤펀드 등 연계 펀드 투자까지 지원받는다.

    특히, 기술 기반의 창업 기업은 아이디어의 제품화에 필요한 연구개발과 마케팅 자금을 민간 투자사와 정부로부터 동시에 지원받을 수 있어 팁스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다.

    그러나 그동안 경남에는 팁스 운영사가 없어 도내 창업 기업은 우수한 기술이 있어도 팁스 참여가 어려웠다.

    이번 팁스 운영사 선정으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연간 6곳, 시리즈벤처스는 8곳의 기업까지 정부 지원을 추천할 수 있어 도내 창업 기업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팁스 운영사가 갖춰야 할 엔젤투자 재원, 보육역량 등을 위해 2019년 팁스 프로그램 지원 사업 예산을 편성했으며, 2020년에는 50억 원 규모의 혁신창업펀드를 결성하는 등 팁스 운영사 선정에 많은 노력을 펼쳐왔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시리즈벤처스는 2019년부터 공동으로 개인투자 조합을 결성하고 기업투자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시리즈벤처스는 2020년 본사를 창원으로 이전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팁스 운영사 선정으로 기술력을 가진 창업 예정자·기업이 더 많은 정부 지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라며 "도가 설치한 투자 기금을 활용한 창업 기업 투자와 팁스를 통한 정부 지원으로 도내 기업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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