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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충북 대진표 확정…346명 출사표, 1.9대 1 경쟁



청주

    6·1지방선거 충북 대진표 확정…346명 출사표, 1.9대 1 경쟁

    4년 전 2.3대 1보다 낮아져…충북도지사 김영환.노영민 맞대결 확정
    충북교육감 김병우·김진균·윤건영 3파전…도내 11개 시군 29명 등록, 군소정당·여성 전무
    광역의원 2대1, 기초의원 1.8대1 경쟁…기초의원 4명 무투표 당선 사실상 확정

    황진환 기자황진환 기자
    다음 달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북지역 본선 대진표가 확정됐다.

    충청북도지사를 비롯해 184명의 지역 일꾼 자리를 두고 모두 346명이 출사표를 던져 평균 1.9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13일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6·1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결과 모두 346명이 도전장을 던졌다.

    평균 1.9대 1의 경쟁률로 4년 전의 2.3대 1보다 다소 낮아진 것이다.

    결국 충북도지사 선거는 전날 오전 일찌감치 등록을 마친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후보의 맞대결로 확정됐다.

    충북교육감 선거는 3선에 도전하는 진보 진영의 김병우 후보와 보수 진영의 김진균.윤건영 후보 등 모두 3명이 등록을 마쳤다.

    국민의힘 이범석 후보와 민주당 송재봉 후보가 맞붙는 청주시장 선거를 포함해 도내 11곳의 시장.군수 선거에는 모두 29명이 등록해 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거대 양당을 제외한 나머지 군소정당은 단 한 명의 후보도 내지 않았고 여성 후보도 전무했다.

    다만 무소속 7명이 도전장을 던지면서 충주시장과 증평군수 선거에 각 4명의 후보가 몰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충북도의원 선거의 평균 경쟁률은 2대 1이다.

    모두 35명(비례대표 4명 포함)을 뽑는 데 72명(비례대표 9명)이 후보로 나섰다.

    전체 240명(비래대표 29명 포함)이 등록한 시군의원은 평균 1.8대 1의 경쟁을 통해 최종 136명의 일꾼을 가리게 됐다.

    특히 기초의원 2명을 선출하는 청주시 파 선거구와 음성군 다 선거구에는 후보가 2명씩만 등록해 사실상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정태훈.임정수 청주시의원과 김영호.최용락 음성군의원이 주인공으로 이들은 등록이 무효 처리되지 않은 한 다음 달 1일 당선이 확정된다.

    4년 전 지방선거에서는 청주 2선거구에 출마한 장선배 도의원 후보만 유일하게 무투표 당선됐다.

    이번 후보 등록을 마친 출마자들은 오는 19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충북지역 단체장 후보 등록 명단은 다음과 같다.

    ▲충청북도지사 김영환(61)VS노영민(64)
    ▲충청북도교육감 김병우(64)VS김진균(58)VS윤건영(62)
    ▲청주시장 이범석(55)VS송재봉(52)
    ▲충주시장 조길형(59)VS우건도(72)VS강문성(31)VS최영일(53)
    ▲제천시장 김창규(63)VS이상천(61)VS김달성(49)
    ▲단양군수 김문근(65)VS김동진(70)
    ▲영동군수 정영철(58)VS윤석진(54)VS정일택(60)
    ▲보은군수 최재형(58)VS김응선(57)VS이태영(60)
    ▲옥천군수 김승룡(57)VS황규철(55)
    ▲음성군수 구자평(60)VS조병옥(64)
    ▲진천군수 김경회(69)VS송기섭(65)
    ▲괴산군수 송인헌(66)VS이차영(60)
    ▲증평군수 송기윤(69)VS이재영(58)VS민광준(60)VS윤해명(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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