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로고. 도당 홈페이지 캡처최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내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에서 배제(컷오프)됐던 박승원 광명시장과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이 당의 재심 인용으로 '기사회생'하게 됐다.
27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각각 광명시장과 수원시장 선거에 출마한 박 시장과 조 의장이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에 제출한 재심 신청이 이날 인용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박 시장은 임혜자 예비후보와 2인 경선을, 조 의장은 김상회·김준혁·김희겸·이재준(가나다 순) 예비후보와 5인 경선을 치른다.
특히 이날 민주당 측은 수원시장 후보 경선에 대해 5명의 주자 중 1, 2위 간 결선(2차 경선)을 한 번 더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1차 경선은 오는 29~30일 이틀간 치러질 예정이다.
결선 일정까지 감안하면 당내 수원시장 후보 확정은 타 지역보다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