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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단양.보은군수 공천배제 3명 구제…괴산군수 3인 경선



청주

    국민의힘 단양.보은군수 공천배제 3명 구제…괴산군수 3인 경선

    증평군수 컷오프 윤해명 무소속 출마 등 공천 잡음 계속

    국민의힘 충북도당 제공국민의힘 충북도당 제공
    국민의힘 충북 단양군수와 보은군수 공천에서 배제됐던 3명의 예비후보가 재심을 통해 구제됐다.

    19일 국민의힘 충북도당에 따르면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단양군수 예비후보인 김문근 전 농정국장과 김광표 단양군의원이 신청한 재심 요청을 받아들였다.

    이들은 도당 공관위가 지난 13일 단양군수 선거에 류한우 현 군수를 단수 추천하자 "다수의 공천 신청자가 있으면 반드시 경선을 한다는 원칙에 위배된다"며 재심을 신청했다.

    도당은 다음 주 이들 3명을 대상으로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  

    보은군수 경선에서 탈락했던 구관서 전 한전 충북본부장도 이번 재심에 따라 기사회생했다.

    이에 따라 보은군수 경선도 다음 주 구 전 본부장을 포함해 구영수 전 보은군 경제실장과 최원태 전 충북경찰청 차장, 최재형 전 보은읍장의 4파전으로 재편됐다.

    앞서 도당 공관위가 결정을 보류했던 괴산군수 경선은 송인헌 전 충북도 혁신도시관리본부장과 이준경 전 음성부군수, 정성엽 전 충북도 보건복지국장의 3파전으로 확정됐다.

    다만 국민의힘 기초단체장 공천에 대한 내부 잡음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괴산군수 경선에 참여한 이준경 전 음성부군수는 이날 괴산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천 심사 원칙이 명백히 위배되는 자의 경선 참여 논란으로 정권이 출범하기도 전 공정과 상식이 무너졌다"며 송인헌 전 충북도 혁신도시관리본부장의 경선 참여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도당과 중앙당에 재심 청구할 계획"이라며 "받아들이지 않을 땐 지지자들과 함께 특단의 조처를 하겠다"고 주장했다.

    송 전 본부장의 경우 보궐선거를 포함해 3차례 군수 선거에서 낙선해 그동안 '동일 선거구 3회 이상 낙선자 공천배제' 방침의 적용 여부가 관심사였다.

    이런 가운데 지난 13일 증평군수 공천에서 탈락하자 탈당한 윤해명 증평군 재향군인회장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원칙과 기준 없이 밀실 야합 공천으로 경선 기회조차 박탈 당한 억울함에 군민만 믿고 무소속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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