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환 기자부동산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충북지역 국회의원 대다수도 불과 1년 사이에 재산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31일 발표한 '2022년 정기재산 변동신고 공개'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장섭 국회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6명의 재산이 늘었다.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이 무려 112억 4991만 원 증가한 672억 3846만 원을 신고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변재일 의원이 44억 8469만 원(3억 9477만 원↑), 이종배 의원이 29억 5274만 원(2억 9755만 원↑), 임호선 의원이 27억 4771만 원(1억 4049만 원↑), 도종환 의원이 24억 701만 원(3억 3994만 원↑), 엄태영 의원이 8억 7501만 원(1억 8231만 원↑)을 각각 신고했다.
이장섭 의원은 7억 1618만 원으로 유일하게 1억 5201만 원이 감소했다.
한편 지난 3월 9일 재선거로 당선된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은 이번 재산변동 신고대상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