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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치료 스스로 관리 하라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보건/의료

    재택치료 스스로 관리 하라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핵심요약

    [코로나 꿀팁 Q&A]
    경증 등 대부분 일반관리군에 해당
    모니터링 없이 스스로 증상 체크해야
    동네병원서 비대면 진료, 약처방 가능
    야간엔 '24시간 운영' 재택치료센터에 연락

    지난 3일 강남구 역삼동 하나이비인후과병원 호흡기전담클리닉에서 의료진이 재택치료자들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지난 3일 강남구 역삼동 하나이비인후과병원 호흡기전담클리닉에서 의료진이 재택치료자들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전파력이 강하지만 증상은 상대적으로 약한 오미크론 변이에 맞춰 재택치료 방식이 크게 바뀐다. 집중관리군은 지금처럼 보건소에서 모니터링(하루 2번)을 하며 위급상황 때는 전담병원 등으로 이송하는 체계다. 하지만 집중관리군이 아닌 일반관리군은 스스로 자기 증상을 체크하면서 동네병원 등에서 비대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새롭게 바뀐 일반관리군의 재택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Q: 48세이고 특이질환이 없다면 일반관리군인가.
    A: 그렇다. 집중관리군은 60세 이상 혹은 50세 이상 중 기저질환자·면역저하자를 말한다. 집중관리군은 '먹는 치료제'(팍스로비드)의 처방 대상이기도 하다. 나머지 코로나19 환자는 일반관리군에 해당된다. 대부분 환자가 일반관리군이라고 보면 된다.
     
    Q: 일반관리군은 어디로 연락해 치료를 받아야 하나.
    A: 호흡기전담클리닉을 포함한 호흡기진료지정기관에서 전화 등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료를 받을수 있다. 그 밖에 평소 다니던 동네 병·의원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Q: 약 처방은 동네 병·의원에서 가능한가.
    A: 그렇다. 증상에 따라 동네 병·의원에서 약 처방을 하면 환자 가족이 약국에서 받아가면 된다. 독거노인 등 수령이 어려운 경우에는 보건소에서 배송을 지원해 준다. 
     
    Q: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 비대면 진료가 어렵다고 하면 어디로 연락하나.
    A: 전국에 있는 재택치료 상담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서울에는 2곳, 경기도에는 6곳이 있다. 다른 지역도 광역 지자체 주도로 준비 중이다. 이곳에서 전화로 의료상담을 하고 약 처방을 받을 수 있다. 24시간 운영해 야간에도 진료가 가능하다.
     
    연합뉴스연합뉴스Q: 일반관리군이지만 증상 악화로 의사를 직접 보고 진료를 받고 싶다면.
    A: 이럴때는 동네 병·의원으로 가지 말고 외래진료센터를 찾으면 된다. 앞으로는 일반관리군도 보건소 신고없이 외래진료센터 방문이 가능하다. 이곳은 코로나19 환자와 다른 환자 간 동선이 분리돼 있다. 현재 66곳이 운영 중에 있는데 정부는 116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Q: 일반관리군이지만 입원해야할 정도로 증상이 심하다고 판단된다면.
    A: 증상이 심하면 일반관리군도 당연히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우선 확진 판정을 받고 보건소에서 보내는 휴대전화 문자에 포함된 자기기입식 전자역학조사서에 증상을 제대로 기입해야 한다. 입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감염병전담병원의 중등증 병상 등이 배정된다.
     
    Q: 이제는 일반관리군은 생필품을 보내주지 않는다고 하던데.
    A: 그렇다. 필요한 생필품은 환자의 가족이 외출해서 사올 수 있다. 환자 가족도 예방접종 완료자(2차 접종 후 14~90일 또는 3차 접종자)라면 별도 격리없는 수동감시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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