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경남 설 앞두고 '역대 최다' 344명 속출…오미크론 속도 붙었다

  • 0
  • 폰트사이즈
    - +
    인쇄
  • 요약


경남

    경남 설 앞두고 '역대 최다' 344명 속출…오미크론 속도 붙었다

    핵심요약

    도내 신규 확진자는 밤새 7개 시군에서 188명이 추가돼 23일 하루 동안 344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역대 최다 규모로, 오미크론의 빠른 확산으로 확진자가 처음으로 300명대에 진입했습니다. 창원도 역대 최다인 123명이 속출하는 등 하루 평균 90명에 육박하며 도내 시군 중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경남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사상 처음으로 300명을 넘기며 역대 최다 규모인 344명이 발생했다. 황진환 기자경남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사상 처음으로 300명을 넘기며 역대 최다 규모인 344명이 발생했다. 황진환 기자경남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사상 처음으로 300명을 넘기며 역대 최다 규모가 발생했다. 오미크론 변이의 빠른 확산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이동량이 많은 설을 앞두고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5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도내 신규 확진자는 밤새 7개 시군 188명이다. 창원 95명, 거제 44명, 김해 22명, 산청 17명, 양산 8명, 하동 1명, 통영 1명으로, 해외입국자 3명을 포함해 모두 전날 밤 확진됐다.

    감염경로별로 보면 120명(63.8%)은 도내(110명) 또는 다른 지역(10명) 확진자의 접촉자, 53명(28.1%)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집단감염 사례에서는 창원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가 10명이 추가돼 115명으로, 회사 Ⅶ 관련 확진자는 1명이 늘어 33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김해 어린이집 Ⅳ 관련 확진자도 1명이 추가돼 36명으로 늘었다.

    1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는 현재 3574명(지역 3380명·해외 194명)으로, 역대 두 번째 최다 발생 기록에 올라섰다.

    1일 141명, 2일 132명, 3일 116명, 4일 114명, 5일 103명, 6일 102명, 7일 101명, 8일 98명, 9일 80명, 10일 92명, 11일 119명, 12일 115명, 13일 126명, 14일 116명, 15일 123명, 16일 119명, 17일 142명, 18일 201명, 19일 221명, 20일 190명, 21일 220명, 22일 226명, 23일 234명, 24일 344명으로, 사상 처음으로 300명대에 진입했다.

    특히 전날 344명은 코로나19 이후 역대 최다 발생 규모로, 지난해 12월 28일(265명) 이후 27일 만에 갈아치운 기록이다.

    최근 일주일(18일~24일)간 발생한 확진자(해외입국 포함)는 1636명으로, 하루 평균 233.7명까지 치솟았다.

    같은 기간 창원의 하루 평균 확진자가 90명(86.6명)에 육박할 정도로 도내 시군 중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창원도 전날 역대 최다 규모인 123명(지역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김해 43.1명, 양산 24.4명, 진주 19.4명, 거제 18.4명 등의 순이며, 군 지역에서는 창녕이 6.7명으로 가장 많다. 최근 일주일 동안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시군은 의령과 함양이 유일하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백신 1차 접종률은 인구 대비 86.4%, 2차 접종률 84.9%, 3차 접종률은 49.2%로 나타났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2만 4367명(치료환자 2252명·퇴원 2만 2004명·사망 111명)으로 집계됐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