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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안전신문고 신고 2배 증가…불법 주정차 절반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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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안전신문고 신고 2배 증가…불법 주정차 절반 이상

    2021년 15만 6941건, 전년 대비 두 배 늘어
    불법 주정차 가장 많아, 방역수칙 위반 신고도

    안전신문고 앱 홈 화면. 안전신문고 앱 캡처안전신문고 앱 홈 화면. 안전신문고 앱 캡처전북지역에서 안전신문고 앱 신고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전라북도에 따르면 2021년 전북지역 안전신문고 신고 건수는 모두 15만 6941건으로 집계됐다.

    한 해 전인 2020년(7만 6997건)에 비해 두 배 늘어났다.

    생활 속 안전 위해 요소를 신고·접수하는 행정안전부 안전신문고 앱은 학교·생활·교통·시설·산업·사회·해양 7개 분야를 신고할 수 있다.

    크게 일반신고와 어린이 보호구역 등의 불법 주정차, 코로나19, 생활불편 신고로 구분한다.

    해당 내용을 신고하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서 내용을 확인해 과태료 처분 등을 한다.

    지난해 전체 신고(15만 6941건) 중 불법 주정차가 7만 8897건(50.3%)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반신고 5만 8692(37.4%), 생활불편 신고 1만 3720건(8.7%), 코로나19 신고 5632건(3.6%) 순이다.

    지역별로는 전주가 7만 3316건으로 가장 많았고, 익산(2만 4992건), 군산(2만 2431건), 완주(6547건), 정읍(5962건) 등의 순이다.

    전북도는 안전신문고 신고가 급증한 이유로 안전의식 확산과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꼽았다.

    또한 신고 항목이 늘어난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 안전신고는 지난 2020년 7월에 개설됐다. 비슷한 시기에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생활불편 항목이 추가됐다.

    전북도 관계자는 "시·군 안전신고 목표관리제 운영과 처리 실태에 대한 사후 관리 강화를 통해 안전신문고 제도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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