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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예울마루, 임인년 첫 기획 신년음악회·류인展 선봬



전남

    여수 예울마루, 임인년 첫 기획 신년음악회·류인展 선봬

    '2022 예울마루 신년음악회' 피아니스트 임윤찬 협연
    요절한 천재 조각가 고 류인 작품 24점 전시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지휘자 크리스티안 아밍. 예울마루 제공피아니스트 임윤찬과 지휘자 크리스티안 아밍. 예울마루 제공전남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가 임인년 새해를 맞아 굵직한 기획 공연과 전시를 선보인다.

    2022 GS칼텍스 예울마루 신년음악회가 오는 20일 저녁 7시 30분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국내 유일 국가 직속 오케스트라 팀인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제2의 조성진'으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협연을 가질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임윤찬은 '괴물 신예', '제2의 조성진'이라는 수식어를 가진 전도유망한 연주자다.

    만 15세의 나이로 2019년 '윤이상 국제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을 거머쥠과 동시에 3관왕을 차지한 임윤찬은 지난해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에 최연소 협연자로 참여했고 롯데콘서트홀에서 독주회를 한 최연소 연주자다. 또 네 번의 리사이틀을 모두 전석 매진시키기도 했다.

    임윤찬은 탁월한 테크닉이나 감정 표현은 물론이고 보통의 연주와는 전혀 다른 개성, 참신함, 만 17세라고는 전혀 생각할 수 없는 성숙함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서 지휘를 맡은 크리스티안 아밍은 오스트리아 출신으로 체코 필하모닉, 뮌헨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 등 유럽의 유력 오케스트라뿐만 아니라 상하이 심포니, 대만 및 말레이시아 오케스트라 등 아시아 무대에서도 큰 호응을 받은 거장이다.

    벨기에 리에주 로열 필하모닉의 음악감독을 역임하며 현재 일본 히로시마 오케스트라 수석 지휘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요한 스트라우스 2세 오페레타 '박쥐' 서곡과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 슈만 교향곡 2번으로 꾸며진다. 베토벤 협주곡 협연자로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나선다.
    급행열차_시대의변_1991_bronze 118x1550x220cm. 예울마루 제공급행열차_시대의변_1991_bronze 118x1550x220cm. 예울마루 제공GS칼텍스 예울마루 7층 전시실에서는 다음달 20일까지 '류인展'이 펼쳐진다.

    여수 출신 고 류경채 화백의 아들이자 요절한 천재 조각가로 알려진 고 류인의 작품을 오체투혼(五體鬭魂)이라는 부제 아래 선보인다.
     
    류인 작가가 남긴 작품 중 그의 예술세계를 가장 잘 드러내는 작품 24점을 선별해 전시하는 이번 전시는 예술가의 불굴의 의지와 아픈 시대상을 목도하는 작가의 개인적 시선을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을 소개한다.

    예울마루 관계자는 "류인은 철저한 작가 정신으로 온 몸을 내던져 작품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자 노력한 조각가"라며 "우리나라 조각사에 큰 족적을 남긴 류인의 작품세계를 조망함으로써 예술가의 예술 행위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과 고민을 관객들과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공연과 전시는 모두 방역패스를 적용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에 따라 진행된다.
    파란II 1986 bronze 85x110x235cm. 예울마루 제공파란II 1986 bronze 85x110x235cm. 예울마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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