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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드 1위' 삼성전자, 3분기 점유율 확대…SK하이닉스는 3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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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낸드 1위' 삼성전자, 3분기 점유율 확대…SK하이닉스는 3위로

    핵심요약

    SK하이닉스의 시장 점유율은 2분기보다 1.2%p 상승한 13.5%였다. 삼성전자와 일본 키옥시아에 이은 3위로, 전 분기보다 순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연합뉴스연합뉴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올해 3분기 메모리반도체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점유율을 더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대만의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낸드플래시 매출은 스마트폰과 데이터센터 시장 수요 증가에 힘입어 지난 분기보다 16.5% 늘어난 65억1천만달러(약 7조7241억원)를 기록했다.

    업계 1위인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은 올해 2분기 34.0%에서 3분기 34.5%로 소폭 올랐다.

    SK하이닉스의 경우 3분기 낸드플래시 매출은 2분기보다 25.6% 상승한 25억4500만달러(약 3조196억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3분기 전 세계 낸드플래시 시장 점유율 순위. 트렌드포스 캡처올해 3분기 전 세계 낸드플래시 시장 점유율 순위. 트렌드포스 캡처SK하이닉스의 시장 점유율은 2분기보다 1.2%p 상승한 13.5%였다. 삼성전자와 일본 키옥시아에 이은 3위로, 전 분기보다 순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SK하이닉스가 인수하는 인텔은 낸드 점유율이 1분기 7.5%에서 2분기 6.7%로 하락한 데 이어 3분기에는 5.9%까지 떨어졌다.

    SK하이닉스는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와 관련해 경쟁 당국의 기업결합 승인 심사 대상 8개국 가운데 중국 승인만 남아 있는 상태로, 인수가 마무리되면 점유율 20% 선으로 업계 2위를 다툴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키옥시아는 2분기보다 1.0%p 오른 점유율 19.3%로 2위를 유지했고, 미국 웨스턴디지털(13.2%)은 4위, 미국 마이크론(10.4%)은 5위였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3분기 전 세계 낸드플래시 시장이 서버와 스마트폰 시장의 수요 덕분에 전 분기보다 15.0% 증가한 188억7910만달러(약 22조4천억원)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4분기에는 고객사들의 낸드플래시 재고 정리 등의 영향으로 주문이 줄면서 고정거래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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