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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서남산지역' 공공하수도 보급 사업 추진



포항

    경주시 '서남산지역' 공공하수도 보급 사업 추진

    올해 문화재 시발굴 시작…2024년 준공 예정
    오릉사거리-포석정-삼릉 8㎞에 오수관로 설치

       서남산지역 공공하수도 보급 사업 계획도. 경주시 제공서남산지역 공공하수도 보급 사업 계획도.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시가 서남산지구인 황남동, 내남면 용장리 일원에 공공하수도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실시설계와 문화재 시·발굴조사를 시작으로 오릉사거리-포석정-삼릉-내남교도소까지 오수관로 8km, 펌프장 3개소 및 507세대 배수설비 공급 등을 오는 2024년 말까지 설치한다. 
       
    국비 28억 원을 포함해 40억 원을 투입해 설치하는 오수관로는 경주공공하수처리장으로 모두 연결할 예정이다.
       
    서남산 지역은 하류에 경주시의 시가지 40% 정도에 식수를 공급하는 주요 상수원인 탑동상수원보호구역이 위치해 오수처리가 매우 중요한 지역으로 꼽혔지만 예산 부족으로 수십년간 사업이 후순위로 밀려왔다. 
       
    이번 사업은 경주시가 황남동 오릉과 내남면 용장리 틈수골 일원에 시비를 우선 확보해 시작했으며, 최근 환경부 신규국비사업으로 선정되면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국비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사업의 조속한 착수를 위해 경주시가 환경부와 협의해 서남산지구에 대한 실시설계를 진행해 사업 기간을 크게 앞당길 수 있게 됐다. 
       
    주낙영 시장은 "수려한 자연유산과 많은 문화유산이 위치한 우리 시의 주요 관광지 인근에 공공하수도가 설치되면 보다 쾌적한 생활‧관광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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