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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성김 만나 "남북미 대화 조기 재개위한 한미협력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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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북한

    이인영, 성김 만나 "남북미 대화 조기 재개위한 한미협력방안 논의"

    핵심요약

    이인영 "한반도 정세 안정 관리 필요, 대북관여 성과 기대"
    성김 대표 "인도협력 등 대북 외교·관여에 한미 공조 필요"
    한미군사훈련과 성김 방한에 北 별다른 반응 없어

    이인영 통일부 장관. 윤창원 기자이인영 통일부 장관. 윤창원 기자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24일 한국을 방문 중인 성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를 만나 "남북미 대화 조기 재개를 위한 한미 양자 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이날 성 김 대북특별대표와 조찬 간담회를 갖고, 최근 한반도 정세 관련 의견을 공유하며 남북미 대화 조기 재개를 위한 한미 양자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인영 장관은 "현 한반도 정세 평가 및 향후 전망과 함께, 한반도 정세의 안정적 관리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하는 한편, 한미의 대북관여 노력이 성과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성 김 대북특별대표는 "대북 적대 의도가 없으며, 인도주의적 협력을 포함한 외교와 관여를 통해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한미 양국 간 긴밀한 공조의 필요성을 확인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양측은 남북관계와 북미관계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북한은 현재 진행 중인 한미군사훈련과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의 방한에도 통상적인 하계 군사훈련을 제외하고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번 김 대표의 방한과 관련해 북한 매체에서는 아직까지 반응이 없으며, 한미연합훈련 본 훈련이 시작된 지난 16일 이후 지금까지 훈련과 관련된 공식 입장을 표명한 것도 없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북한은 한미연합훈련의 사전 연습에 해당하는 위기관리참모훈련이 시작된 지난 10일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명의의 담화를 낸 데 이어, 11일 김영철 당 통일전선부장 명의의 담화를 통해 한미 연합훈련에 강하게 반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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