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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729명, 주말 최다 수치 갱신…비수도권은 첫 700명대



보건/의료

    신규확진 1729명, 주말 최다 수치 갱신…비수도권은 첫 700명대

    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1729명
    비수도권은 703명…부산 145명, 경남 117명
    사망자도 전날보다 5명 늘어

    박종민 기자박종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00명대 초반을 기록하며 주말 기준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729명으로 집계돼 누적 21만956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주말을 기준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직전의 주말 최다기록은 지난달 24일 1천487명이었다. 242명 더 많은 것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456명, 서울 441명, 인천 70명 등 수도권은 총 967명(57.9%)이고, 비수도권은 총 703명(부산 145명, 경남 117명, 충남 82명, 울산 58명, 대구 57명, 충북 54명, 경북 53명, 대전 33명, 광주 29명, 강원 25명, 전북 20명, 전남 18명, 세종 7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가 700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사망자도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2121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01%다.

    지난달 7일부터 33일 연속 확진자가 네 자릿수를 이어가며 4차 대유행이 갈수록 악화되는 모양새다.

    현재 수도권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만 4주째, 비수도권은 3단계가 2주째 각각 시행하고 있지만, 확산세는 좀처럼 꺽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정부는 일단 현행 거리두기 단계 및 사적모임 제한 조처를 오는 22일까지 2주 더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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