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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섬유 수출…코로나 이전 뛰어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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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북 섬유 수출…코로나 이전 뛰어넘어

    6월 수출 2억 6050만 달러…2019년 동월 대비 6.3%↑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제공한국섬유개발연구원 제공대구·경북지역의 섬유 수출이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을 뛰어넘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29일 발표한 대구·경북지역의 6월 섬유 수출액은 2억 605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6.5%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지난 2019년 같은 달과 비교해서도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818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100.4%(2019년보다 0.5% 증가), 경북은 1억 7870만 달러로 54.5%(2019년보다 9.2% 증가) 각각 증가했다.

    또 올해 상반기 누적 수출액도 14억279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상반기보다 24.3%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섬유 원료(+60.8%), 섬유사(+129.8%), 섬유직물(+71.0%) 등은 증가했고 섬유제품(-18.7%)은 감소했다.

    지역 주요 수출 품목인 폴리에스터 직물과 니트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91.9%(2019년 대비 18.6% 감소)와 74.9%(2019년 대비 2.1% 증가) 각각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25.0%)과 중국(+34.3%), 베트남(+58.2%), 터키(+92.5%) 등 주요 수출국 모두 증가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에 따른 기대심리 증가와 계절적 성수기 등의 기저 효과로 5월과 6월 지역 섬유 수출이 호조세를 보였다"며 "7월 들어 코로나19 재확산과 계절적 비수기 등의 영향으로 수출 주문이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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