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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북한

    이인영 "이제 다시 시작…통일부 중심으로 남북협력 발전"

    이인영 통일부 장관. 윤창원 기자이인영 통일부 장관. 윤창원 기자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27일 남북정상의 남북연락채널 복원 합의와 관련해 "섣부른 낙관은 금물"이라면서도, "이제 다시 시작"이라며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밝혔다.
     
    이인영 장관은 이날 통일부 장관 취임 1주년을 맞아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남북연락채널 복원을 언급하며 "다시 남북의 시간이 시작됐다"며, "실날같은 대화의 끈을 희망으로 키워가며 통일부가 중심이 되어 평화와 남북협력의 길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인영 장관은 "여전히 돌밭이 우리를 기다리고 메 꿔야 할 구덩이들도 많다"면서도, "지뢰밭이 있으면 하나하나 제거하고 폭풍우가 밀려와도 물러서지 않고 뚫고 나가야 할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그러면서 "때로는 인내심과 끈기가 우리의 무기"라면서, "통일부의 시간, 다시 만들어 갑시다"라고 촉구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4월부터 서신을 주고받으며 소통한 결과 지난해 6월 김여정 당시 제1부부장의 지시로 단절된 남북 연락 채널을 복원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통일부는 "남북합의에 따라 오늘부터 남북 간 통신연락선이 복원된 것을 환영한다"면서 "남북 간 소통이 다시는 중단되지 않고, 복원된 통신연락선을 통해 남북 간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고 합의 사항들을 실천해 나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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