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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배송에 산사태 감시까지…'드론팀 경남' 드론 실증도시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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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류 배송에 산사태 감시까지…'드론팀 경남' 드론 실증도시 구현

    드론 실증 프로젝트. 경남도청 제공드론 실증 프로젝트. 경남도청 제공경상남도가 드론 기술을 실제로 구현하기 위한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시연회'를 고성군 드론전용비행시험장에서 27일 열었다.

    경남은 최근 국토교통부의 2021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에 참여하는 연합체를 '드론팀 경남'으로 명명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10개 기관과 업체로 구성된 드론팀 경남은 앞으로 실증 예정인 5개 프로젝트 중 산사태 예측과 미래 도심항공교통 항로개척, 테더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주차, 초분광 영상장비·EO(광학) 카메라를 활용한 자란만 생태환경 감시 등에 대한 실증을 수행했다.

    드론팀 경남은 오는 11월까지 33번 국도를 기점으로 진주-사천-고성을 잇는 장거리 드론 물류배송 실증과 미래 도심항공교통(UAM) 시대를 대비한 비행 항로 개척을 시작한다.

    지자체 특성을 반영한 개별 사업도 진행한다. 진주시는 ANH와 함께 공공배달앱과 연계한 드론 배달 서비스와 산업단지 안전·환경 감시 시스템 구축을 실증한다. 사천시는 ㈜만물공작소와 함께 불법 주정차 단속,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주차 서비스 실증을 수행한다.
     
    ㈜우진DNF는 고성군 자란만 생태 환경 감시를 실증하며, ㈜MGIT는 경남도 산사태 발생위험 1·2등급 지역 76곳에 대해 드론을 활용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경남도 박종원 경제부지사는 "다양한 실증의 성공적 수행으로 경남이 UAM 시대를 대비해 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기회를 선점해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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