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터미널에 폭탄 설치했다" 허위 신고 50대 현장서 검거.사진은 아래 기사와 상관없습니다.부산경찰청 제공부산 시외버스터미널 앞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허위 신고를 한 50대가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에 따르면, 26일 오후 7시 10분 부산 사상구 서부 터미널 부근 시계탑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곧바로 시민들을 대피시키고, 시계탑 주변을 수색했으나 폭발물을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은 신고자인 50대 A씨와 만나 신고내용을 확인한 결과 A씨는 사상터미널 앞 공중전화를 이용해 허위신고를 한 것으로 드러나 현장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정확한 허위 신고 경위를 파악한 뒤 신병을 처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