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산림청의 2021년 봄철 산불방지 예방·대응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전남도 제공전라남도는 산림청의 2021년 봄철 산불방지 예방·대응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인 지난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의 활동 실적에 대해 이뤄졌다.
주요 항목은 봄철 산불 예방과 홍보활동, 산불 대응능력 등 9개 분야로 전반적 산불 예방 대응능력을 평가했다.
전라남도는 소각산불 가해자 검거율 100%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 참여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라남도는 지난 2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봄철 K-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 불법소각 행위에 대해 엄정 대처해 왔다.
그 결과 산불 발생은 23건으로 전년보다 26% 줄었고 특히 소각산불은 단 2건만 발생, 83%가 감소했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소각산불 저감 등 산불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