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민 기자전북에서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2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20일) 도내 신규 확진자는 모두 19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전주(5명)와 익산(4명), 군산(3명), 무주(2명), 순창(2명), 완주(1명), 임실(1명) 등 7개 시·군에서 나왔다.
또 해외 입국 감염(1명)도 확인됐다.
이 가운데 절반가량인 9명이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대구나 대전, 광주, 부산 등 다른 지역 확진자 접촉에 따른 감염은 6명이다.
또한 백신 접종 마치고도 확진된 '돌파감염' 2명이 추가됐다.
방역당국은 휴대전화 위치 확인시스템과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을 통해 신규 확진자의 동선 및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