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한 주택 지반 옹벽이 무너져 소방이 안전 조치에 나섰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한 건물 지반 옹벽이 무너졌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8일 오전 11시 40분쯤 부산 동구 수정동 한 주택 지반 옹벽이 가로 4m가량 무너져 인근 다른 주택 쪽으로 쏟아졌다.
옹벽 근처에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은 해당 옹벽이 추가로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주변에 통제선을 설치하는 등 안전 조치에 나섰다.
한편 부산지역은 7일 시간당 50㎜에 달하는 집중 호우가 내려 도로가 통제되고 옹벽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