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전경. 국민연금공단 제공국민연금공단은 오는 9월 6일까지 국민연금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나와 내 가족의 국민연금 이야기'로 이름 붙여진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분야는 수기 또는 수필이다.
그동안 본인의 연금 수급 사례 위주로 공모가 진행됐으나 올해는 가족을 통한 '세대 간 연대'에 대한 인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나와 내 가족이 경험한 국민연금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주제로 정했다.
연금 받고 있는 사례와 자녀의 시선으로 바라본 가족의 국민연금, 아르바이트 중 가입 경험 등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국민연금 관련 다양한 경험에 대해 쓰면 된다.
형식은 A4용지 2매 내외로,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메시지 전달력, 작품성, 홍보 활용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오는 10월 중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입상작을 발표한다.
최우수·우수, 장려상 18명에게 상장과 상금이 지급된다.
상금은 최우수(보건복지부장관상) 150만 원, 우수(이사장상) 100만 원, 장려(이사장상) 50만 원이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라디오 사연, 홍보 영상, 카드뉴스 등에 소재로 활용하는 등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로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많은 국민이 이번 공모전에 참여해 국민연금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