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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찬 소속사 "정산과 빚, 확인 안 된 사실…갈등 해소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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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찬 소속사 "정산과 빚, 확인 안 된 사실…갈등 해소 최선 다할 것"

    가수 김수찬. 김수찬 공식 페이스북

     

    가수 김수찬이 현 소속사에서 그동안 정산 금액이 0원이었고 오히려 빚 2억 원을 떠안게 됐다고 주장한 것에 관해, 소속사 쪽이 "일방적인 입장"이라며 정산은 매월 본인 확인과 동의를 거쳤다고 반박했다.

    뮤직K엔터테인먼트는 25일 오후 공식입장을 내어 이같이 밝혔다. 뮤직K엔터테인먼트는 김수찬이 활동 정산내역 증빙자료를 요청해, 요청 기한인 지난달 31일 내 관련한 증빙자료를 모두 제공하고 성실히 답변했다며 "김수찬 씨가 본인 계정의 SNS를 통해 일방적인 입장을 발표한 것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라고 전했다.

    공식입장에 나온 핵심은 두 가지다. 우선 정산과 빚 관련해서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라며 "김수찬씨와의 투명한 정산 처리를 위하여 매월 본인과 확인 절차를 밟고 서명을 받는 정산 과정을 거쳤다"라고 강조했다. 향후 김수찬이 추가로 의문을 제기할 경우에도 충분히 소명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김수찬의 군 복무는 금전 문제 때문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올해 4월 사회복무요원 군사교육 소집통지서를 받은 상황이었고, 코로나19 여파로 제한적인 활동을 지속하는 것보다 국방의 의무를 빨리 이행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해 소속사가 제안한 입대를 김수찬 본인도 동의했다는 내용이다.

    뮤직K엔터테인먼트는 "향후 갈등이 원만히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본 건에 대하여 회사 및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추측성 글과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악의적 비방에 대하여 추후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오니 자제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김수찬은 24일 저녁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정산금을 한 푼도 받지 못했고 갚아야 할 빚 2억이 생겼다고 썼다. 지난달 입대하게 된 것 역시 활동하면 할수록 빚이 쌓이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한 선택이라고도 주장했다.

    2012년 싱글 앨범 '오디션'을 내고 가수 생활을 시작한 김수찬은 지난해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10위를 기록해 얼굴을 널리 알렸다. 그해 7월 미니앨범 '수찬노래방'을 발매했고, 올해 1월에는 주현미와 함께한 싱글 '사랑만 해도 모자라'를 냈다. '펫비타민', '방방곡곡', '트로트의 민족', '스친송', '두근두근 레이스 달려라 댕댕이' 등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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