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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찬 "정산 0원, 빚 2억" 주장…소속사 "사실관계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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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찬 "정산 0원, 빚 2억" 주장…소속사 "사실관계 확인 중"

    가수 김수찬. 김수찬 공식 페이스북

     

    가수 김수찬이 현 소속사에서 활동하며 정산받은 금액이 0원이고 오히려 2억 원의 빚이 생겼다고 주장했다.

    김수찬은 24일 밤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김수찬은 "그동안 노래하고 무대를 서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감사했던 저 수찬입니다. 귀하고 값진 고정 프로그램들까지 과감하게 포기하고 군 복무를 시작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그동안 근 3년간의 뮤직K엔터테인먼트와의 가수 활동으로 제가 얻은 것이 정산 0원에 뮤직K에 갚아야 할 2억이 넘는 빚이었습니다"라고 썼다.

    그는 "활동을 하면 할수록 빚만 늘어가고 매달 생활비도 못 버는 상황을 막기 위한 저의 선택은 모든 걸 내려놓고 언젠간 이행하리라 생각했던 군 복무를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부분에 지식이 부족한 만큼, 지금은 변호사님의 도움을 받아 1차 내용 증명서를 보냈고 그 답을 뮤직K로부터 받아 내용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수찬은 "이 인스타 계정 또한 뮤직K 관계자가 함께 관리하는 만큼 이 글이 내려질 수도 있지만 발 빠른 여왕, 프린세스님들을 믿습니다~ 잘 해결될 겁니다. 긍정찬이잖아요. 그래도 군 복무 기간은 월급이 나오니 감사해야 하는 거겠죠. 일 그만두게 하고 쉬게 해 주고 싶었는데 미안해 엄마"라고 글을 남겼다.

    해당 글은 올라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삭제됐고 현재 볼 수 없는 상태다. 이와 관련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5일 CBS노컷뉴스에 "일단 내용증명 한 번 오고 간 건 맞고 사실관계 확인해서 추후 입장문 낼 예정"이라고만 전했다. 뮤직K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9년 홍진영과도 정산금 관련 분쟁을 치른 바 있다.

    2012년 싱글 앨범 '오디션'을 내고 가수 생활을 시작한 김수찬은 지난해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10위를 기록해 얼굴을 널리 알렸다. 그해 7월 미니앨범 '수찬노래방'을 발매했고, 올해 1월에는 주현미와 함께한 싱글 '사랑만 해도 모자라'를 냈다. '펫비타민', '방방곡곡', '트로트의 민족', '스친송', '두근두근 레이스 달려라 댕댕이' 등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했다.

    김수찬은 지난달 27일 훈련소에 입소했고, 3주간의 군사훈련을 마쳐 앞으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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