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제공
창원보건소(소장 이종철)가 22일 창원시 의창구 동읍 모암2리 마을에서 의료취약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내 혈압 내 혈당 숫자 알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건강 혈압, 혈당 유지의 중요성을 알고 스스로 혈압과 혈당을 관리해 고혈압, 당뇨병으로 인한 심뇌혈관질환 조기 사망률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캠페인에 참여하신 어르신을 대상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의 권유와 방역수칙 준수 등을 철저히 지키면서 진행됐다.
보건소는 오는 11월까지 2주 간격으로 의료취약지역을 선정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캠페인과 홍보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초건강 측정과 결과에 따른 개별적 건강, 영양, 운동 상담을 받아볼 수 있으며, 당뇨성 안질환예방을 위한 안 검진 의뢰 쿠폰도 발급받을 수 있다.
김차순 건강증진과장은 "어르신들이 캠페인을 통해 본인의 혈압과 혈당을 알고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자각증상이 없는 만성질환의 조기 발견과 치료로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고 건강백세를 영위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