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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문 닫은 학교…교육시설 개발 추진



전북

    20년 전 문 닫은 학교…교육시설 개발 추진

    장수군 장계남초, 2001년 폐교 후 장기간 방치
    학교 터 매입한 업체, 건물 철거 개발 모색

    장기간 방치됐던 전북 장수군 장계남초등학교. 장수군 제공

     

    장기간 흉물로 방치됐던 전북 장수군 장계남초등학교가 관련 기관들의 협력을 통해 철거되고 본격적인 개발에 돌입한다.

    18일 장수군에 따르면 옛 장계남초등학교는 2001년 폐교 후 2007년 ㈜아로의 연수원 및 연구소 용도로 매각됐으나 10년 넘게 방치됐다.

    ㈜아로는 대구에 연수원을 건립한 이후 장계남초 개발을 미뤘고, 학교 터 관리가 되지 않아 우범지대로 전락할 우려가 커졌다.

    이에 따라 장수군은 장수교육지원청, ㈜아로와 협의를 통해 부지 활용을 촉구했다.

    이후 업무협의를 거쳐 지난 17일 건물 철거와 주변 정리를 통해 환경정비를 마쳤다.

    ㈜아로는 폐교 터에 교육 관련 시설 등의 개발 계획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장영수 군수는 "역사를 품은 장계남초가 새단장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장소로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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