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순천시, 종량제봉투 배출부 실명제 시행…26.8%↓



전남

    순천시, 종량제봉투 배출부 실명제 시행…26.8%↓

    쓰레기 종량제 봉투. 연합뉴스

     

    전남 순천시가 올해 2월부터 100일간 시청 각 실과소와 읍면동 79개 부서를 대상으로 종량제봉투 배출부서 실명제를 실시한 결과, 생활쓰레기를 26.8%를 감량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18일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시의 지난 2월 쓰레기 배출량 4469kg에서 100일이 지난 5월에는 3268kg를 기록해 1201kg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종량제봉투 배출부서 실명제 시행에 따라 각 실과소·읍면동에서는 책임자를 지정하여 담당자 실명을 스티커에 기재하여 부착 후 종량제봉투를 배출하였고, 이를 자원순환리더 활동가들이 매월 수시로 점검하여 계도 활동을 벌였다.

    100일간의 실천 결과, 각 부서 실명제 스티커 부착 및 책임자 지정률은 100%를 기록했고, 분리배출함의 경우 캔·플라스틱·종이·유리병 등 4종에서 7종 이상을 설치하여 혼합배출률은 시행 초기 31.6%에서 6.4%로 획기적으로 줄였다.

    NO플라스틱 공간 조성을 추진하면서 청내 테이크아웃컵 반입과 일회용컵 사용이 줄었고, 개인컵·텀블러 사용률은 99.7%를 나타냈다.

    순천시 관계자는 "종량제봉투 배출부서 실명제와 NO플라스틱 운동을 하반기에 소방서·교육청 등 유관기관으로 확대해 나감과 동시에 쓰레기 줄이기 범시민운동으로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