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청 제공
광주 서구청이 최근 광주 동구에서 건물 철거 중 붕괴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관내 대형 공사장과 건축물 해체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17일 광주 서구청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에 걸쳐 안전점검을 진행한 대상은 모두 151개소다. '건축물관리법'시행 이후 해체 신고·허가 건축물 129개소와 대형공사장 14개소, 공동주택 8개소 등이다.
이번 안전점검은 △철거공사현장 안전실태점검 △해체계획서 준수 여부 △구조안전성 검토 △공사 현장 주변 점검 △지반침하 상태 확인 등 안전사고 사전예방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에서 시정하도록 조치했다. '건축물관리법'등 관련 규정 위반행위 적발 시 행정처분이 행해지게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모든 현장 관계자는 안전사고로 인해 불이익과 재산상 손실을 입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