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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3쿠션 전설 탈락?' PBA 남자부는 이변 없었다



스포츠일반

    '女 3쿠션 전설 탈락?' PBA 남자부는 이변 없었다

    지난 시즌 PBA 투어 왕중왕전 챔피언 사파타. PBA

     

    프로당구(PBA) 올 시즌 개막 투어에서 강호들이 무난히 1회전을 통과했다. 여자부에서는 '일본 3쿠션의 전설' 히다 오리에(SK렌터카)가 예선에서 탈락했지만 남자부 이변은 없었다.

    지난 시즌 왕중왕전 챔피언 다비드 사파타(블루원리조트) 등 강자들은 15일 경북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열린 2021-22시즌 PBA 투어 개막전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128강전에서 승리했다. 강동궁(SK렌터카) 하비에르 팔라존(휴온스) 등 투어 우승자들이다.

    사파타는 김영훈과 1회전에서 세트 스코어 2 대 0으로 이겼다. 1세트를 15 대 0으로 완벽하게 따낸 사파타는 2세트도 15 대 12로 가져왔다. '헐크' 강동궁도 김동현(A)에 세트 스코어 2 대 0(15:3 15:11) 완승을 거뒀고, 지난 시즌 4차전 챔피언 팔라존도 프로 데뷔전에 나선 김태관을 2 대 0(15:13 15:6)으로 완파하고 64강에 올랐다.

    '아마추어 최강' 조재호는 NH농협카드 동료 응우옌 후인 프엉 린과 동료 대결에서 웃었다. 첫 세트에서 13이닝 만에 15 대 10으로 이긴 조재호는 2세트 15 대 1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프엉 린은 2세트 초구에 10점을 따내며 기세를 올렸지만 조재호도 10연속 득점 맞불을 놓으며 흐름을 가져왔다.

    서현민(웰컴저축은행)도 와일드카드로 합류한 고준서를 세트 스코어 2 대 0으로 꺾었다. 오성욱(신한금융투자), 김병호,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 최원준, 오태준(NH농협카드)도 2 대 0 완승으로 1회전을 장식했다. 에디 레펜스(SK렌터카), 글렌 호프만(휴온스)은 세트 스코어 2 대 1 승리로 128강을 통과했다.

    이와 함께 주시윤, 한동우, 이태현, 김현우, 김경민, 신대권, 이홍기, 조방연 등도 64강에 합류했다. 16일 128강전에는 무임 승차 논란 속에 출전하는 '당구 인플루언서' 해커가 밤 11시 '베트남 강호' 마민캄(신한금융투자)과 대결한다.

    여자부도 이날 오후 8시 30분부터 32강전을 펼친다. 이미래(TS샴푸), 김가영(신한금융투자),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 등이 출전한다. 앞서 세계여자3쿠션선수권 4회 우승에 빛나는 오리에가 PBA 데뷔전에서 PQ 라운드 탈락의 쓴잔을 맛봤다.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은 오는 21일까지 펼쳐진다. PBA & GOLF, SBS 스포츠, MBC 스포츠플러스, IB 스포츠 등에서 생중계한다. 네이버 스포츠, 유튜브(PBA TV) 인터넷 중계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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