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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화이트 대표 "언빌리버블 정찬성, 사랑해 최두호"



스포츠일반

    UFC 화이트 대표 "언빌리버블 정찬성, 사랑해 최두호"

    한국 커넥티비티와 단독 인터뷰
    화이트 대표, 2년 안에 UFC 한국 대회 개최 예정 언급

    UFC 데이나 화이트 대표. 커넥티비티 제공

     


    UFC 데이나 화이트(52) 대표가 '코리안 좀비' 정찬성(34)과 '슈퍼보이' 최두호(30)에 대해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UFC 홍보를 맡은 커넥티비티는 14일(이하 한국 시간) 화이트 대표와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화이트 대표는 "한국에서 UFC 챔피언이 탄생한다면 UFC와 종합 격투기(MMA)에 더 많은 관심이 쏠릴 것"이라며 '코리안 좀비' 정찬성에게 기대를 보였다.

    지난해 10월 UFC 페더급 랭킹 4위 정찬성은 랭킹 1위 브라이언 오르테가에게 판정패해 타이틀 도전 기회를 놓쳤다. 심기일전한 정찬성은 오는 20일 열릴 UFC 파이트 나이트 메인 이벤트에서 댄 이게와 경기를 시작으로 새롭게 여정을 시작한다.

    화이트 대표는 정찬성에 대해 "그저 믿기 어려울 정도(Unbelievable)로 멋있다"이라며 치켜세웠다. 그는 정찬성을 MMA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그는 "UFC에서 상위 5위에 오르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며 "정찬성은 격투기를 시작했을 때부터 최고의 기량을 자랑했고, 항상 위협적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정찬성은 톱 5에 올라 있고 아직 타이틀 도전자임이 분명하다"면서 신뢰를 보였다.

    정찬성과 같은 날 언더카드 경기를 치를 페더급 최승우(29)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화이트 대표는 "최승우는 93년생으로 한창 무르익을 전성기라고 할 수 있다"며 "분명하게도,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최승우와 같은 신예들이 UFC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한국에서 격투기에 대한 관심이 커져야 많은 선수들이 UFC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란 당부도 잊지 않았다.

    오는 8월 경기를 치를 '슈퍼보이' 최두호의 경기엔 많은 관심을 보였다. 화이트 대표는 "코리안 슈퍼 보이를 사랑한다"며 "내가 그렇듯, 모든 팬들이 기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페더급 최두호는 지난 2019년 UFC 부산 대회 이후 약 1년 9개월 만에 옥타곤에 오른다. 2014년 UFC에 데뷔한 최두호는 3연속 1라운드 KO 승리를 거두며 돌풍을 일으켰지만 최근 3연패로 분위기 전환이 절실하다.

    한국 대회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화이트 대표는 "2년 안으로 UFC 한국 대회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국내 두 번째 대회 개최를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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