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직원이 14일 오전 홀로 계신 어르신 가정에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철도 제공
한국철도(코레일)가 코로나19 여파로 무료급식소 운영이 중단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대전지역 독거노인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도시락을 배달한다.
한국철도는 14일부터 대전 동구·중구·서구·유성구·대덕구 등 5곳의 노인복지관과 연계해 총 750명의 독거노인 가정에 8천만 원 상당의 도시락과 식품키트를 지원하기로 했다.
하루 한 끼 1만 원 상당의 도시락과 즉석식품, 간식 등으로 꾸린 식품키트를 분기별로 나눠 제공한다. 도시락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전시 전통시장과 소공상인 운영 업체를 통해 조달할 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