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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5개구 집값 4주째 상승…"오세훈표 개발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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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25개구 집값 4주째 상승…"오세훈표 개발 기대감"

    서울 도심의 아파트 모습. 박종민 기자

     

    서울 전역의 아파트값이 한 달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시가 재개발 규제완화 정책을 발표하면서 대규모 개발과 재건축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0% 올라 지난주(0.11%)보다 상승폭이 소폭 줄었다. 재건축 아파트(0.20%)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일반 아파트는 0.08% 올랐다. 경기·인천이 0.07%, 신도시가 0.04% 상승했다.

    서울 25개구 전역에서 4주 연속 아파트값이 올랐다. 지역별로 Δ노원(0.28%) Δ강서(0.20%) Δ구로(0.20%) 관악(0.18%) Δ강북(0.16%) Δ강남(0.15%) Δ금천(0.15%) Δ도봉(0.12%) Δ동작(0.11%) Δ성북(0.10%) 순으로 올랐다. 중·저가 아파트가 주변 고가 아파트의 매매가를 따라잡는 '키맞추기' 현상이 뚜렷하다.

    경기·인천은 신도시 개발이슈와 신구로선(시흥대야~목동) 교통호재가 있는 시흥시를 필두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지역별로 Δ시흥(0.20%) Δ인천(0.17%) Δ수원(0.15%) Δ부천(0.12%) Δ고양(0.06%) Δ김포(0.05%) Δ안산(0.05%) 순으로 올랐다.

    전세시장도 매매가격 상승세를 따라갔다. 서울이 0.07% 올라 지난주(0.06%)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강서(0.21%), 노원(0.21%)을 필두로 Δ광진(0.10%) Δ강북(0.09%) Δ구로(0.09%) Δ성북(0.09%) Δ송파(0.09%) 순으로 상승했다.

    신도시는 Δ평촌(0.13%) Δ일산(0.07%) Δ산본(0.07%) 등이 올랐다. 반면 Δ위례(-0.20%) Δ분당(-0.09%) Δ판교(-0.02%) 등은 전세가격이 떨어졌다.

    경기·인천은 Δ시흥(0.12%) Δ김포(0.09%) Δ인천(0.07%) Δ안양(0.07%) Δ고양(0.05%) Δ안산(0.05%) Δ용인(0.05%) 순으로 상승했다.

    윤지해 수석연구원은 "여당이 1가구 1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비과세 기준금액을 9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상향하는 방안과 공시지가 상위 2%에게만 종합부동산세를 부과하려는 논의를 시작하며 수도권 주택시장이 똘똘한 한 채 위주로 재편될 가능성이 더 커졌다"며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세와 맞물릴 경우 특정 지역과 특정 물건 위주로 실수요층의 수요 쏠림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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