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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 등 체계적으로 저감…'청정 전남' 실현



광주

    초미세먼지 등 체계적으로 저감…'청정 전남' 실현

     

    전라남도가 '모두를 위한 맑은 공기, 도민이 행복한 청정 전남'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초미세먼지와 황산화물,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체계적인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전라남도는 한국정책평가연구원과 목포대, 순천대 등 환경 전문가와 영산강유역환경청, 대기관리권역 6개 시·군 등 26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 비대면으로 '전남도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지난 18일 개최했다.

    전라남도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 수립 연구용역은 지난 2020년 4월 환경부장관이 남부권(광주·전남)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을 세운데 따른 것이다. 2020년 7월부터 전라남도 대기관리권역의 대기오염물질 농도·배출량 현황을 분석·전망하고 대기환경 개선 목표 및 삭감량을 정해 급변하는 국내 대기환경관리 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응함은 물론 전남행복시대를 견인하고 도민이 체감하는 시행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그동안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전남도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 수립을 위해 착수보고회와 전문가 세미나, 주민 인식도 조사, 중간보고회, 온라인 공청회 등을 진행, 전남지역 대기환경에 대한 종합·정밀 분석 및 저감정책 수립을 위한 내실을 다졌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2024년 전망배출량을 기준으로 초미세먼지(PM-2.5) 31%, 황산화물(SOx) 49%,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20% 등을 줄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차 보급, 노후 건설‧농업기계 저공해화, 사업장 총량관리 시행,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 등 65개 사업을 반영하고, 세부 사업별로 연도별, 시·군별 대기오염물질 저감계획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전라남도는 보고회에서 나온 자문위원 및 관련 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고 보완해 이달 말까지 용역을 마무리하고 환경부의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전라남도 박현식 환경산림국장은 "계획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도민에게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대책을 세워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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