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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사줄게"…대낮 초등학생 유인 정황 잇따라



경남

    "아이스크림 사줄게"…대낮 초등학생 유인 정황 잇따라

    김해 모 초등학교서 6건 유인 의심 사례 발생
    경찰 형사과 전담 수사…신원 불상 성인 파악 중

    스마트이미지 제공

     

    경남 김해에서 신원을 알지 못하는 성인들이 초등학생들을 유인하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학부모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경찰은 형사과에 수사를 맡긴 가운데 신원 불상의 성인들을 찾고 있다.

    19일 해당 학교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김해 한 초등학교 학부모는 자신의 자녀가 하굣길에 유인될 뻔했다며 담임 교사에게 알렸다.

    학교 측은 다음날 학교 전담경찰관에게 이 사실을 알리면 주변 순찰을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한 결과 6명이 비슷한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파악됐다. 학생들은 남성 또는 여성으로부터 '아이스크림을 사주겠다', '고양이 보러 가자'는 등의 말을 들었고, 아무 말 없이 끌고 가려 했다는 진술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런 내용을 접수받고 여성청소년과가 아닌 형사과가 전담해 수사를 벌이고 한편, 학교 주변 CCTV 분석 작업 등을 진행 중이다.

    학생들에게 접근한 성인들의 신원이 확인되면 범죄 의도 등을 파악해 사안을 처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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