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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에 불어 닥친 수원 삼성의 '매탄 소년단' 열풍



축구

    K리그1에 불어 닥친 수원 삼성의 '매탄 소년단' 열풍

    수원 삼성 정상빈 자료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매탄 소년단' 열기가 뜨겁다.

    수원은 지난 12일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5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에만 2골을 내준 삼성은 후반 3골을 몰아넣으며 역전 드라마를 써냈다.

    팀의 역전을 이끈 것은 수원 유스 출신 '매탄 소년단'이다.

    2002년생 공격수 정상빈을 비롯해 미드필더 강현묵, 그리고 수비 김태환까지 수원 삼성의 젊은 피가 공격과 중원, 수비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세 선수는 모두 경기 수원의 매탄고 출신이다.

    2000년 3월생 김태환은 이제 갓 스물을 넘겼다. 2001년 3월생 강현묵은 20세, 2002년 4월 1일생 정상빈은 19세다.

    특히 가장 어린 정상빈의 활약이 심상치 않다.

    지난해 준프로계약으로 수원에 입단해 고교 K리거로 시작한 정상빈은 이번 시즌 10경기에서 4골을 기록했다. 특히 강팀을 상대로 득점력을 폭발해 팀을 이끌고 있다.

    매탄 소년단의 활약으로 수원은 2연승을 거두며 리그 3위(7승4무4패·승점25)로 올라섰다.

    선두 전북 현대(승점29), 2위 울산 현대(승점26)에 이어 당당히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것. 울산과 승점은 1점 차밖에 나지 않는다.

    최근 4경기 무패(3승1무) 행진도 이어갔다.

    앞으로의 활약이 더 기대되는 매탄 소년단의 행보에 이번 시즌 수원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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